

포항~영덕 동해고속도로, 9년 만에 개통…이동시간 23분 단축
연장 30.9km 구간, 포항 흥해에서 영덕 강구까지 연결…GPS 끊김 없는 터널과 바다뷰 휴게소도 눈길
포항과 영덕을 잇는 동해고속도로 구간이 2025년 11월 8일 오전 10시, 9년에 걸친 대공사를 마무리하며 전면 개통됩니다. 국토 동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이 길은 물류 혁신은 물론, 관광 수요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교통 인프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30.9km 신설 4차로, 이동 시간 42분에서 19분으로
이번에 개통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구간은 총 길이 30.9km로 왕복 4차로로 신설됐습니다. 포항 북구 흥해읍에서 영덕군 강구면까지를 연결하며, 기존보다 6km 정도 짧아진 노선으로 구성됐죠. 기존 42분 소요되던 이동시간은 약 55% 줄어든 19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퇴근 시간 차량은 물론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동해안 국도 7호선의 교통량도 분산될 전망입니다.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지역적인 연결성도 더욱 단단해질 예정인데요, 중심 도시와 주변 지역 간 물류 이동 속도 또한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최초 터널 내 GPS…언제 어디서든 끊김 없이 안내
이 고속도로에서 눈여겨볼 또 하나의 포인트는 바로 ‘터널 내 GPS 시스템’입니다. 터널을 통과하는 동안 내비게이션이 먹통이 돼 당황했던 기억, 누구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터널 내부에서도 길 안내가 끊기지 않도록, 국내 최초로 터널 내 GPS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위치 안내를 제공해, 운전 중 위치 혼동이나 잘못된 출구 선택 등으로 인한 불편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긴 터널이 많은 구간에서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바다와 건축이 만난 휴게소, 지역 특색을 공간으로 담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한 번쯤 쉬어가고 싶은 충동이 들죠. 이번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그 ‘쉼’의 질마저 높였습니다. 기존 고속도로 휴게소와는 차별화된, 지역 성격을 고스란히 담은 휴게소들이 마련된 건데요.
“포항휴게소는 ‘선박’을, 영덕휴게소는 지역 명물인 ‘영덕대게’를 형상화해 설계되었습니다.”
두 곳 모두 바다 전망이 가능한 장소에 조성되어 있어, 이동 중에도 아름다운 동해 풍경을 오롯이 즐길 수 있습니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을 감각적으로 소개하는 ‘감성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향후 지역 홍보와 관광 유입에도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09년 예타부터 2025년 개통까지, 16년에 걸친 대형 인프라 사업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설계-시공을 넘어, 장기간에 걸친 치밀한 추진 절차를 바탕으로 이뤄졌습니다. 2009년 예비 타당성 조사부터 시작해서 2011년 타당성 조사, 2013년 기본설계, 2015년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16년 본격 착공에 돌입한 이후 9년간의 공사를 통해 완공된 것인데요.
도로 규모 면에서도 분기점 1곳, 나들목 3곳, 휴게소 2곳으로 구성된 꽤나 체계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강원 고성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국가 간선도로망, 즉 남북 10축 중 한 축을 완성하는 과정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관광과 지역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개통의 실질적인 효과는 갈수록 체감될 전망입니다. 특히 단순한 물류 개선을 넘어서 지역의 관광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이는데요.
“접근성 개선을 통한 관광 산업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이번 고속도로 개통이 지역 경제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행객이 찾는 동해안 대표 관광지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직접 찾아가는 동해’가 아닌 ‘가깝게 열리는 동해’라는 인식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도로 혼잡 완화, 안전하고 쾌적해진 주행 환경
국도 7호선은 그동안 상습 정체 구간으로 지목돼 왔지만, 향후엔 고속도로를 통해 교통량이 분산됨으로써 원활한 차량 흐름이 기대됩니다. 특히 출근 및 퇴근 시간대, 장거리 운전자나 중장비 차량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반시설이 개선되면 단순히 시간 절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소비 및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따라오게 됩니다. 이는 환경적 측면에서도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집니다.
주민 생활권 확대…더 가까워진 삶의 반경
교통 인프라의 확장은 곧 도시 간 경계의 허물기를 의미합니다. 포항과 영덕, 각각 다른 생활권이지만 동해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훨씬 쉽게 오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죠.
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지역 간 시간거리 단축을 통해 서로 다른 공간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데 큰 뜻이 있습니다. 특히 의료·교육·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성 확대는, 삶의 질이라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연쇄효과를 불러올 가능성이 큽니다.
동해를 더욱 값지게 누릴 수 있는 여정의 시작점
교통의 의미는 빠른 이동력만으로 환원되지 않습니다. 그 길을 따라 만나는 풍경, 멈춰 서서 즐기는 여유, 그리고 그 여정을 통해 확장되는 경험 모두가 중요한 요소인데요.
포항~영덕 구간 개통으로 인해 해안선을 따라 흐르는 길은 이제 ‘이동의 통로’를 넘어 ‘경험의 축’이 되었습니다. 사용하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장면을 담아갈 이 길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어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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